마마보이 남편 김치로 참교육

결혼한지 2년차 부부고

이제 돌 지난 아이가 있는데요

마마보이 남편과 시댁문제로

부부상담소도 여러번 갔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남편은 하루에 

어머님과 전화통화를 적게는 3번 많게는 

15번씩 통화를 주고 받습니다ㅋㅋ 그리고

그리고 전화뿐만 아니라

카톡도 실시간으로 본인들의 일상을 공유해요

물론 저랑은 전화통화도 없고

카톡도 잘 안 보냅니다

그리고 남편은 항상 자기 엄마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커요ㅋㅋㅋ 특히는 김치ㅋㅋ

그래서 요번에 친정에도 김치 보내주셨고

시댁에서도 보내주셨어요

근데 남편이 다른 사람이 만든 김치는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무조건 시어머니께서

보내준것만 먹겠다길래 제가 남편한테

알겠다 하고  남편 몰래 

우리 엄마 김치를 내놨어요ㅋㅋ

근데 남편이 밥 먹으면서

역시 자기 엄마 김치가 제일 맛있다네요ㅋㅋㅋㅋ

처음에는 너무 웃겨서 지켜봤는데

밥 먹을때마다 김치 맛있다고 난리네요

이거 사실 우리 엄마가 해준 김치라고 하니까

남편은 당황하더니

오히려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사람 갖고 장난치냐고

ㅋㅋ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왜? 내가 요리해주면 맨날 

시어머니 음식이랑 비교하더니

우리 엄마 김치랑 시어머니 김치 주면

당연히 구분할 줄 알았지~

내가 실수로 잘못뒀어~ 미안~”하고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요ㅋㅋㅋ

남편은 먹던 밥도 안 먹고 거실에 있는데

그냥 뭔가 기분이 좋네요ㅋㅋ

자기전에 웃겨서 글올려봅니다~

모두들 꿀잠 자세요^^

미각 어디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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