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앞두고 있는 30대입니다.
지금 예비 신랑과 마음도 잘 맞고
예비 시댁에서도 저를 좋게 봐주시는데
마음에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습니다
제가 사실 실형 전과가 있는데
아직 예비 신랑이나 예비 시댁은
제 전과를 모르고 있고 말 안 했습니다.
친정 부모님은 어차피 말 안 하면 모르는데
그냥 넘어가자고 그러시고
저는 그래도 말하는 게 맞지 않나 싶지만
한편으로는 결혼 깨질까 봐 무섭기도 하네요..
제가 전과가 생긴 이유는
몇 년 전, 20대 때 포장마차에서
시비가 붙는 바람에잡혀가서 구속돼서
특수폭행으로 징역 8개월 선고 받고
실형살고 출소 했습니다
뭐 파렴치범도 아니고 말안하면 모르겠다만..
뭔가 속이는거 같은 생각도 들고..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묻고 가는건데
뭐가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