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부터 친했던 친구가
저의 남자친구가 소개해준 지인과
1년정도 연애 후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나중에 고맙다고
저랑 남친한테 각자 30만원 상품권을
고맙다며 답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결혼할 때 뭐 필요한 거 없냐 물어봤더니
신랑이 커피를 좋아한다고
커피메이커가 있었음 하더라구요
그래서 40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백화점에서 샀고
남자친구와 같이 작은 엽서를 붙여서
선물을 집까지 배달했어요
그렇게 친구는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한 친구가 저한테 서운한다면서 하는 말이
어떻게 부케도 받을 정도로 친한애가
이렇게 할 수 있냐며..서운하다’ 고 이야기 했다네요
저는 받은 부케 말려서 선물로 만들었구요..
아직 친구를 못봐서 전달하진 못한 상황인데
그러다 둘이서 아는 친구중 한명을 만나서
이 친구가 말해줘서 알게 됐어요
저는 또 경조사비를 해야하나 고민하다
지인들한테 물어보고,
같이 아는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
따로 안해도 된다기에…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결혼식 당일날엔 5만원만 친구한테 주었습니다.
결혼식을 올릴때는
친구가 저보고 부케 받아달라고 해서
부케도 받아줬구요
이 이야기 친구한테 들은후 쫌 당황스럽고,
또 아는친구도 그 친구에게
제가 고민도 많이하고 한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하더라구요..그
래도 그친구는 서운해 하더라라고..
그래서 아는친구가
‘너 개 결혼할때 그만큼 해줄 수 있어?’라고 했더니
‘그건 아닌데’라고 말했다는데..
제가 몰라서 실수한건지 답례비로 상품권 받아서
집들이선물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잘모르겠어서요,,
아는친구도 잘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돈주고
선물 말 껄 생각도 들긴했어요…ㅜㅜㅜ
경조사비를 더 냈어야하는데 안한건지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