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나랑 사귀는 중에
남사친이랑 바람펴서 헤어졌는데
나랑 헤어진 지 3개월 만에 술 쳐먹고
연락이 와서는 한 번만 보자길래 봤음
나 보자마자 보고 싶었다면서
엉엉 울면서 날 안으려고 하길래
개정색하면서 내 몸에 터치하지 말라고
나 버리고 환승한
그 남자랑 헤어졌냐고 물어봤음
고개 저으면서 아니라고 표현하길래
헤어지고 나서 오는 게 정상 아니냐고
이럴 거면 헤어지고 나서 하라니까
그 남자한테 바로 전화하더니 헤어지자 함
내가 일부러 통화 중에 내 목소리 들으라고
괜찮다면서 전 여자 친구 달래줬음ㅋㅋ
그러고선 전 여자 친구가 전화 끊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집으로 갔음
전여친한테 전화 계속 오길래
내가 헤어지면 받아준다는 소리 안 했는데?
오바하지 말라고 차단한다하고 뚝 끊음
역시 버릇 절대 못 고침
헤어지지도 않고 나한테 연락해서 그러는 거 보면ㅋㅋ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닙니다~